기내 난동사건으로 불구속기소 된 바비킴이 벌금 40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1일 재판부는 선고공판을 통해 바비킴에 벌금 400만원과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는데요.<br /><br />공판을 마친 바비킴은 선고내용에 대한 언급 없이 간단한 심경만을 전한 채 급히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:바비킴]<br /><br />앞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<br /><br />[현장음:취재진]<br /><br />구형보다 더 낮아졌는데 선고결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<br /><br />[현장음:취재진]<br /><br />항소하실 생각 있으신가요?<br /><br /><br />취재진의 계속되는 질문에도 불구하고 바비킴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는데요.<br /><br />당초 검찰은 바비킴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,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재판부는 '음주 이전에 항공사 측의 발권 실수가 있었고 주위 승객들이 인지할 정도의 큰 소란이 아니었다'고 감형 이유를 밝혔는데요.<br /><br />바비킴 측은 재판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